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3년 전인 2019년 출시 발표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여름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전기차+픽억트럭” 이라는 특징을 앞세워 과연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에 대한 많은 추측이 있었다.
오토파일럿 하드웨어4.0(HW4)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최신 하드웨어4.0(HW4) 컴퓨터를 탑재할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만약 하드웨어4.0의 출시가 지연되면 사이버트럭의 출시도 같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면서 다시 한번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 신형 모델S와 모델X에는 이미 최신 오토파일럿 컴퓨터가 장착되어 있어 생산이 크게 지연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다자인 & 스펙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은 우주선과 비교되고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다. 사이버트럭은 3개의 전기 모터와 함께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싱글모터는 7,500파운드 (약 3,400kg) / 듀얼모터 10,000파운드 (약 4,500kg) / 트라이모터는 최대 14,000파운드 (약 6,350kg)의 놀라운 견인 능력을 보여준다.
사이버트럭은 성능 또한 인상적인데 최고 속력은 270km이고 0-100km는 불과 2.9초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어 최대 16인치(약 40cm) 가량 지상고를 조절할 수 있어 오프로드에 적합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시장 점유 & 경쟁사
사이버트럭은 포드의 F-150 라이트닝, GMC의 험머 EV, 리비안 R1T와 전기 픽업트럭 시작 점유율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하지만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성능들은 특히 픽업트럭이 매우 인기 있는 미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사이버트럭의 생산 일정이 계속 지연되는 것을 감안할 때 시장 점유율이 기대에 부응할 지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된다. 하지만 테슬라가 약속대로 사이버트럭을 재 일정에 출시하고 사용자에게 인도할 수 있다면 회사의 모델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기 픽업트럭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빨리주세요…
